토트넘 에이스가 2명이나 있네...'유로파 챔피언' 아탈란타 매각 이적료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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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얀 쿨루셉스키는 아탈란타 출신이다.
포메이션은 3-4-3이었고 제레미 보가, 라스무스 호일룬, 쿨루셉스키, 로빈 고젠스, 퇸 코프메이너르스, 프랑크 케시에, 안데르아 콘티,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로메로, 잔루카 만치니, 이반 펠리졸리가 이름을 올렸다.
쿨루셉스키는 아탈란타 유스 출신이다.
쿨루셉스키의 아탈란타 생활은 실패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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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얀 쿨루셉스키는 아탈란타 출신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이탈리아판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아탈란타 매각 이적료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고 제레미 보가, 라스무스 호일룬, 쿨루셉스키, 로빈 고젠스, 퇸 코프메이너르스, 프랑크 케시에, 안데르아 콘티,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로메로, 잔루카 만치니, 이반 펠리졸리가 이름을 올렸다.
아탈란타는 1907년 창단된 팀으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만 우승과 거리가 먼 팀이었다. 세리에 A에서 정상에 오른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세리에 B 우승이 전부였다. 그래도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딱 한 번 경험했지만 그마저도 1962-63시즌으로 오래 전 일이었다. 아탈란타는 2010-11시즌 세리에 B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리에 A로 승격했다. 하지만 중하위권을 맴돌았다.
아탈란타는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오면서 세리에 A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2016-17시즌 부임했고 공격 축구를 구사했다. 아탈란타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세리에 A에서 상위권 팀으로 거듭났다. 아탈란타는 2018-19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3연속 3위를 기록했다. 아탈란타의 저력은 유럽대항전에서도 이어졌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CL) 결승에서 레버쿠젠을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메로가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건 아탈란타 시절이었다. 로메로는 제노아를 거쳐 아탈란타의 유니폼을 입었다. 로메로는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아탈란타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2020-21시즌 아탈란타에 3위에 크게 기여했고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후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아 프리미어리그로 넘어갔다.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다. 때로는 득점까지 터트리면서 공수 양면으로 영향력을 키웠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부주장으로 임명되면서 책임감이 생겼다. 이전처럼 과격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는 일도 줄어들었다.
쿨루셉스키는 아탈란타 유스 출신이다. 스웨덴의 브롬마포이카르나에서 아탈란타로 팀을 옮겼다. 쿨루셉스키는 2018-19시즌 1군에 합류했다. 하지만 아탈란타에서 입지를 넓히지 못했고 파르마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복귀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유벤투스로 이적해 돌파구를 찾았다. 쿨루셉스키의 아탈란타 생활은 실패로 끝이 났다.
쿨루셉스키는 2021-22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토트넘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우측면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냈다. 2022-23시즌 임대를 연장했고 지난 시즌 완전 이적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쿨루셉스키는 핵심적이었다. 우측 윙어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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