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라크군과 함께 IS 조직원 15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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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 이라크 보안군이 합동 작전을 통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조직원 최소 15명을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군과 이라크 보안군은 전날 이라크 서부 안바르 사막에서 해당 작전을 진행했다.
미군과 이라크 보안군의 공격 당시 IS 조직원들은 각종 무기와 자살공격 벨트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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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군과 이라크 보안군이 합동 작전을 통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조직원 최소 15명을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군과 이라크 보안군은 전날 이라크 서부 안바르 사막에서 해당 작전을 진행했다.
이 작전으로 미군은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중 2명은 작전 중 추락으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라크 민간인뿐만 아니라 이 지역과 그 밖의 미국 시민, 동맹국 등에 대한 공격을 계획·조직·수행하는 IS의 능력을 방해하고 약화시키기 위해 IS 지도자를 목표로 했다"면서 "이라크 보안군은 공격한 지역을 계속 추가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라크 보안군은 "사망자 중에는 IS의 핵심 지도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미군과 이라크 보안군의 공격 당시 IS 조직원들은 각종 무기와 자살공격 벨트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미군은 이라크와 시리아 전역에서 수 년 간 IS와 싸웠지만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았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미군이 이끄는 80여개국 연합군은 IS를 소탕하기 위해 이라크에 머물고 있다.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약 2500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과 이라크는 이라크 내 주둔하고 있는 연합군의 철수를 위한 회담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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