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흉기로 살해하려 한 아들, 되레 "찔렸다" 신고

김정오 기자 2024. 8. 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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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아들이 체포됐다.

이천경찰서는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전 10시5분께 이천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씨(50대)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A씨는 범행 직후 되레 "어머니가 나를 찔렀다"고 112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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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아들이 체포됐다.

이천경찰서는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전 10시5분께 이천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씨(50대)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그는 세탁물을 정리하고 있던 B씨의 뒤에서 흉기로 1차례 목을 찔렀다.

A씨는 범행 직후 되레 “어머니가 나를 찔렀다”고 112에 신고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1층에서 피를 흘린 채 119구급대원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있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조치한 뒤 주거지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정신적인 문제로 병원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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