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시트 사이로 손이 쑥”…女승객 엉덩이 만진 나쁜 손의 정체 ‘경악’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8. 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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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좌석과 등받이 시트 사이에 손을 넣어 여성 승객의 엉덩이를 만진 남성이 붙잡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3시께 JR 고베선 열차에서 발생했다.

당시 JR 고베선 열차는 아마가사키에서 니시노미야로 향하고 있었다.

깜짝 놀란 A씨는 좌석과 시트 사이 틈으로 손이 들어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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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좌석과 등받이 시트 사이에 손을 넣어 여성 승객의 엉덩이를 만진 남성이 붙잡혔다. [사진출처 = 엑스]
열차 좌석과 등받이 시트 사이에 손을 넣어 여성 승객의 엉덩이를 만진 남성이 붙잡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3시께 JR 고베선 열차에서 발생했다.

당시 JR 고베선 열차는 아마가사키에서 니시노미야로 향하고 있었다. 이 열차에 탑승한 여성 A(24)씨는 이날 황당한 일을 당했다.

좌석에 앉아 있던 A씨의 엉덩이를 누군가 만진 것이다. 깜짝 놀란 A씨는 좌석과 시트 사이 틈으로 손이 들어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옆에 앉아 있던 대학생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대학생은 뒤에서 성추행을 저지른 60대 남성 B씨를 붙잡았고 그 사이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대학생에 붙잡힌 B씨는 아시야 역에 내렸을 때 기다리던 경찰이 그를 체포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서 자제력을 잃었다”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했고 B씨의 행동에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손가락을 찍어버렸어야 했다” “창피한 줄 알아라” “나이 먹고 무슨 짓” “역겹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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