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동기’ 우가르테, 888억 ‘잭팟’ 터뜨리며 맨유行 확정…“이렇게 큰 빅 클럽에 입단한 것, 믿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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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함께 파리생제르망(PSG)에 입단했던 마누엘 우가르테가 새로운 행선지로 향했다.
맨유의 스포츠 디렉터 댄 애스워스는 "우가르테와의 계약은 올 여름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다. 그는 클럽은 물론 국가대표로도 뛰어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의 기량과 경험, 그리고 열정은 우리의 미드필드진을 보완해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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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함께 파리생제르망(PSG)에 입단했던 마누엘 우가르테가 새로운 행선지로 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우가르테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우리는 우가르테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선수인 그는 2029년 6월까지 계약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우가르테는 “이렇게 큰 규모의 클럽에 입단한다는 건 믿기 힘든 일이다. 맨유는 세계적으로 존중받는 팀이다. 맨유는 분명 야심찬 클럽이며 나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맨유 팬들의 열정은 내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그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으며 올드 트래포드를 경험하고 싶다”며 “나는 성공하고 싶다. 동료들을 위해 희생하고 모든 걸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우승 트로피를 위해 함께 싸우고 또 필요한 모든 것을 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BC’에 따르면 우가르테의 이적료는 5050만 파운드(한화 약 888억)다. 맨유는 기본 4210만 파운드에 840만 파운드를 추가로 지불할 수 있다.
맨유는 올 여름 조슈아 지르크지, 레니 요로, 마테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했다. 5번째 주인공은 우가르테였으며 그는 메이슨 마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중원 공백을 채울 것이다.
우가르테는 2023년 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고 2023-24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를 겪으며 37경기 2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PSG는 2023-24시즌 종료 후 우가르테 판매를 결정했고 맨유가 이에 답했다. 마운트 부상 이전부터 중원 강화를 기대한 그들이기에 우가르테는 적절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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