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로셀소, 친정팀 레알 베티스로 복귀...4년 계약 체결

최대영 2024. 8. 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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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32)과 함께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28·아르헨티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로 이적했다.

레알 베티스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로셀소의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라고 발표했다.

그는 2018년 레알 베티스로 이적해 1시즌을 뛰었고, 2019년 8월에는 토트넘과 1년 임대 계약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EPL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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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32)과 함께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28·아르헨티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로 이적했다. 레알 베티스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로셀소의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라고 발표했다.

로셀소는 토트넘에서 공식전 108경기에 출전하여 11골을 기록했으며, 이 중 EPL에서는 77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그는 5년 만에 친정팀인 레알 베티스로 복귀하게 되었다. 로셀소는 2015년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16년 7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2018년 레알 베티스로 이적해 1시즌을 뛰었고, 2019년 8월에는 토트넘과 1년 임대 계약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EPL에 진입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의 입지가 확고하지 못했던 로셀소는 2022년 1월 비야레알(스페인)로 임대되어 두 시즌을 보내고, 지난해 11월에는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로셀소는 최근 끝난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EPL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하자, 결국 이적 시장의 마지막 날에 '친정팀' 레알 베티스로 이적을 확정하게 되었다.

사진 = EPA, 레알 베티스 홈페이지 캡처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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