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응급의 7명 중 2명 잔류…"평일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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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집단사직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했던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이 파국은 면했다.
3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끝으로 병원으로 떠나기로 했던 응급실 전문의 7명 중 2명이 잔류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은 추가 전문의를 확보할 때까지 파행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담당 전문의 감소에 따라 이 병원 응급실은 9월부터 평일만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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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전문의 집단사직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했던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이 파국은 면했다.
3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끝으로 병원으로 떠나기로 했던 응급실 전문의 7명 중 2명이 잔류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은 추가 전문의를 확보할 때까지 파행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담당 전문의 감소에 따라 이 병원 응급실은 9월부터 평일만 운영할 예정이다. 야간과 주말에는 문을 닫기로 했다. 응급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도와 시는 지역 중증환자를 청주, 진천, 음성, 괴산 응급의료기관으로 전원 이송하기로 했다. 경증환자는 충주의료원과 충주미래병원 등 야간과 휴일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이 담당토록 조치했다.
도는 이 지역의 진료 파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주의료원 응급실에 공보의 4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응급실 병상을 12병상에 15병상으로 늘리고 야간당직 의사과 간호사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건국대 충주병원이 정상 가동될 때까지 충주 응급환자를 청주권, 북부권 응급의료센터가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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