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목서 '왔다갔다'…스페인서 '과잉 관광' 이색 시위

임민형 2024. 8. 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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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해변 마을에서 '과잉 관광'에 항의하는 이색적인 시위가 벌어졌다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이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해변마을 '오 모라조'에서 주민들은 지난 25일 낮 건널목을 반복적으로 건너며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관광객 차량의 무분별한 주차와 증가하는 관광객 수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올여름 스페인은 4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스페인 #과잉관광 #이색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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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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