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셜+로마노=오피셜’...공신력 ‘끝판왕’들의 보도 “산초, 첼시로 1년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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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가 첼시로 향한다.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간)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산초를 1년 임대로 영입했다. 이 거래에는 내년 여름 의무 영입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확인됐다. 산초는 첼시의 새로운 선수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2021년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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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제이든 산초가 첼시로 향한다. 공식 ‘오피셜’은 아니지만 99.99% 확정이다.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간)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산초를 1년 임대로 영입했다. 이 거래에는 내년 여름 의무 영입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확인됐다. 산초는 첼시의 새로운 선수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2021년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도르트문트에서 드리블,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선보이며 유럽 전체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가 영입전에서 승리하며 잉글랜드 최고의 기대주를 품게 됐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이었다. 프리미어리그(PL) 첫 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섰지만 3골 3도움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 다음 시즌에는 26경기 6골 3도움으로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전체적으로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24시즌엔 사고를 쳤다.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항명’한 것이다. 자신을 출전시키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이후 산초의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고 결국 겨울 이적시장 도르트문트로 6개월 임대를 떠났다.
이곳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PL) 결승행에 큰 기여를 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맨유 복귀 이후 텐 하흐 감독과 화해했다는 소식까지 들리며 ‘새 출발’을 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최근 리그 두 경기에서 명단이 제외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붉어졌다. 실제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와 계속해서 링크가 발생했다. 최종 행선지는 첼시다. 최근 항명문을 낸 라힘 스털링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것이 옳은 선택이었는지는 의문이다. 첼시의 2선에는 이미 주앙 펠릭스, 페드루 네투, 콜 팔머, 크리스토퍼 은쿤쿠 같은 자원들이 넘쳐난다. 산초가 합류한다고 하더라도 출전을 보장할 수 없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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