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더 떨어졌네" 제일 싼 곳은 어디?…5주 연속 하락세

양성희 기자 2024. 8. 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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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이 5주 연속 하락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72.5원으로 직전 주와 비교해 16.4원 떨어졌다.

전국 최고가 서울을 보면 판매 가격이 전주 대비 17.2원 하락한 1732.3원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10.2원으로 직전 주와 비교해서 16.4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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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1


주유소 기름값이 5주 연속 하락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72.5원으로 직전 주와 비교해 16.4원 떨어졌다.

전국 최고가 서울을 보면 판매 가격이 전주 대비 17.2원 하락한 1732.3원이었다. 전국 최저가 대구의 경우 전주 대비 21.5원 하락한 1637.6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46.4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81.8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10.2원으로 직전 주와 비교해서 16.4원 내렸다.

이번주 국제 유가는 리비아 석유 생산 중단, 9월 미국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8.0달러로 직전 주 대비 1.7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달러 오른 84.2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4달러 오른 90.6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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