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주운 카드로 70만원 쓴 50대 송치…“생활비 없어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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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있던 지갑을 주워 신용카드를 사용한 5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경 포천시의 한 벤치 위에 올려져 있던 지갑을 주워 그 안에 있던 신용카드로 10회에 걸쳐 약 70만 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편의점과 음식점, 유흥주점 등을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며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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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경 포천시의 한 벤치 위에 올려져 있던 지갑을 주워 그 안에 있던 신용카드로 10회에 걸쳐 약 70만 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편의점과 음식점, 유흥주점 등을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며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25일 포천시의 한 노상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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