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매‧전세가 ‘동반 하락’…전주 대비 각각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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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한 주 만에 동반 하락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주 대비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각각 0.03% 하락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맷값(0.01%→-0.01%)은 전주 소폭 상승에서 소폭 하락으로 돌아섰다.
충남지역 아파트 전셋값(0.03%→0.02%)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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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매매 0.01% 내리고 전세는 0.02% 올라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한 주 만에 동반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은 소폭 하락과 소폭 상승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주 대비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각각 0.03%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맷값은 0.01% 내린 반면 전셋값은 0.02% 올랐다.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0.01%→-0.03%)은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되며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중구(-0.09%) 유성구(-0.05%) 동구(-0.04%) 대덕구(-0.01%)는 하락한 반면 서구(0.02%)는 상승했다.
중구는 목·문화·태평동 대단지, 유성구는 원내·하기동 구축, 동구는 판암·대동 위주로 각각 하락했다.
대전지역 아파트 전세가격(-0.03%→-0.03%)은 전주와 같은 낙폭을 보였다. 동구(-0.10%)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대덕구(-0.09%) 유성구(-0.07%)가 뒤를 이었다. 서구(0.04%)는 소폭 올랐으며 중구(0.00%)는 전주와 변동 없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맷값(0.01%→-0.01%)은 전주 소폭 상승에서 소폭 하락으로 돌아섰다. 홍성(-0.08%) 천안(-0.05%) 당진(-0.01%) 순으로 내렸고, 논산(0.11%) 서산(0.06%) 계룡‧예산(0.03%) 아산(0.02%) 공주‧보령(0.01%)은 올랐다.
충남지역 아파트 전셋값(0.03%→0.02%)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서산(0.07%) 천안(0.06%) 보령(0.05%) 공주‧아산‧논산(0.02%)은 올랐으며, 당진(-0.15%) 홍성(-0.08%) 예산(-0.07%) 계룡(-0.01%)은 떨어졌다.
그런 가운데 8월 넷째 주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대전이 95.1과 96.1, 충남은 99.2와 99.3을 각각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공급이 비슷함을 의미한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각각 0.08%‧0.07%를 보인 반면, 5대 광역시는 -0.03%‧0.00%, 지방은 -0.01%‧0.00%를 보였다.
세종지역의 아파트 매맷값(-0.02%→-0.04%)은 전주 대비 낙폭이 소폭 확대된 반면, 전셋값(-0.12%→-0.01%)은 전주보다 낙폭이 크게 축소됐다.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역별로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다정·새롬동 위주로, 아파트 전세가격은 고운·어진동 위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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