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검찰 아무리 겁박해도 이재명 범죄 가려지지 않아”

이현수 2024. 8. 3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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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사진=뉴스1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을 아무리 겁박해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범죄 행위는 가려지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오늘(31일) 논평을 통해 "지금이라도 억지 탄핵안을 철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무리한 검사 탄핵 남발의 결과가 헌법재판소 기각 판정으로 되돌아왔으면 국민 앞에 사죄하고 탄핵안을 철회하는 것이 순리"라고 지적했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탄핵소추안 기각과 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대한 법원 판단을 고려하면 돈 봉투 사건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보복 탄핵'의 대상이 된 김영철 검사도 이 검사와 같은 기각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돈 봉투 사건은 검찰이 시작한 게 아니라 민주당이 벌인 일"이라며 "민주당 윤관석 전 의원 등의 유죄 판결이 나왔음에도 사건을 수사한 김 검사 탄핵을 추진한다면 정치 보복을 넘어 범죄 부정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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