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난 놈은 난 놈' 리버풀서 불화, 첼시서는 항명…그래도 감독 눈에 들어 아스널 간다→'입이 귀에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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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29·첼시)이 커리어 세 번째 이적을 단행한다.
아스널은 3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통산 379경기 123골 63도움의 기록을 보유한 스털링이 아스널에 임대로 합류한다"며 "구단 모든 구성원은 그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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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라힘 스털링(29·첼시)이 커리어 세 번째 이적을 단행한다.
아스널은 3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통산 379경기 123골 63도움의 기록을 보유한 스털링이 아스널에 임대로 합류한다"며 "구단 모든 구성원은 그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스털링은 지난 18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개막전(0-2 패) 명단 제외에 큰 불만을 느끼고 항명 파동을 일으켰다. 성명을 내놓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답을 요구하며 첼시 내부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엔소 페르난데스의 인종차별 사건 등으로 라커룸 분위기를 수습하는 데 골머리를 앓은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스털링 태도에 크게 분노했고, 1군 훈련에서 배제함과 동시에 등번호를 빼앗아 신입생 페드루 네투에게 넘겨주는 충격적인 징계를 내렸다.
믿기지 않는 처우에 배신감을 느낀 스털링 역시 이적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유벤투스,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수 빅클럽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맨시티 시절 한솥밥을 먹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존재로 아스널 임대 이적을 택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스털링을 최전방 공격수 옵션으로 여기고 있다. 과거 공격형 미드필더, 양측면 윙포워드,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해 본 적 있는 만큼 적재적소에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이적을 앞두고 벌어진 스털링의 말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스털링은 과거 리버풀에서 뛸 때 맨시티 이적을 위해 구단 허가 없이 단독 인터뷰를 갖고 이적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는 등 행위로 빈축을 샀다.
실제로 스털링은 리버풀 팬들이 마이클 오언만큼이나 싫어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스털링 역시 안필드 원정만 왔다 하면 부진을 면치 못했고, 리버풀 상대 첫 골을 득점하기까지 무려 5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사진=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 아스널, 스털링 임대 영입
-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존재가 영입에 큰 역할한 것으로 알려져
- 첼시서 '항명 파동' 일으킨 스털링, 리버풀 시절 불화설 다시금 조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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