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면 끝"…인천 계양구 물놀이장 찾은 주민들 '아쉬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월을 하루 앞둔 31일, 이날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되는 오전 인천 계양구 오조산 근린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많은 주민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잊었다.
지난 7월 준공된 오조산물놀이장은 계양구 추산 주말 피크시간대 주민 500여명의 발걸음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오조산근린공원 물놀이장은 계양구 최초의 공원형 물놀이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9월을 하루 앞둔 31일, 이날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되는 오전 인천 계양구 오조산 근린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많은 주민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잊었다.
이곳을 찾은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수위가 발목 높이까지 찬 물놀이장을 뛰어다니며 술래잡기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우주정거장의 콘셉트로 조성된 시설에서 물이 뿜어져 나올 때마다 아이들의 입가엔 웃음꽃이 활짝 핀다.
부모들은 그늘 속에서 각자 가지고 온 김밥과 샌드위치 등으로 허기를 달래며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었다.
지난 7월 준공된 오조산물놀이장은 계양구 추산 주말 피크시간대 주민 500여명의 발걸음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음날 9월1부터 물놀이장 운영이 종료되는 탓에 방문객들은 기쁨 속 아쉬움을 표했다.
최은경 씨(41)는 "아이들 학교 방학도 끝나서 먼 지역까지 놀러 갈 수 없는 탓에 이곳을 들렀다"며 "운영될 때 더 많이 아이들과 찾아올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최 씨의 딸 김 양(9)이 "이곳에 오면 학교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엔 더 많은 친구와 놀러 오겠다"고 웃었다.
오조산근린공원 물놀이장은 계양구 최초의 공원형 물놀이장이다.
앞서 계양구는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 1000여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우주정거장의 콘셉트로 물놀이장을 꾸몄다.
계양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오조산 근린공원 운영을 마치게 됐다"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