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군사학과, 2·3학년 전원 장교 선발시험 합격

이종현 기자 2024. 8. 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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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군사학과 2·3학년 학생 31명이 졸업도 하기 전에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의 장교 선발시험(7급 공무원)에 모두 합격했다.

이는 본인 스스로 하사관을 지원한 3학년 학생 1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100% 합격한 것으로 졸업 전 장교 선발시험 100% 합격을 목표로 한 경동대 군사학과의 꿈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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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전 장교 선발시험 100% 합격 목표 달성
지난 27일 군 장교 선발시험에 전원 합격한 경동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동대 제공

 

경동대 군사학과 2·3학년 학생 31명이 졸업도 하기 전에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의 장교 선발시험(7급 공무원)에 모두 합격했다.

이는 본인 스스로 하사관을 지원한 3학년 학생 1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100% 합격한 것으로 졸업 전 장교 선발시험 100% 합격을 목표로 한 경동대 군사학과의 꿈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3학년의 경우 2학년이던 지난해 9월 일찌감치 합격했으며 육군이 아닌 다른 군이나 ROTC, 학사장교 등 선택지를 넓혀 진로를 최종 확정했다.

1학년 26명도 1학기에 장교 선발시험 주요 응시과정을 모두 마쳤으며 9월 최종합격자 발표 때 100% 합격을 낙관하고 있다.

경동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교내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경동대 제공

학교측은 이같은 높은 장교시험 합격 비결로 체계적 교육시스템 구축, 3성 장군과 전술학 교관 등 우수 교수진의 맞춤형 밀착 지도, 규칙적 생활 습관과 끊임없이 도전하는 면학 분위기를 꼽고 있다.

이러한 교육으로 1학년 때 육군 ROTC와 학사예비장교 선발시험 등에 합격하고, 2학년 때 다른 군에도 중복 도전해 선택의 폭을 넓혀 각자의 진로를 적성과 특기에 매칭한다.

경동대 군사학과는 졸업생들을 소령급 이상 전문 직업장교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진급 등 장기복무 요건 구비에 필요한 잠재역량 계발의 특성화 과정을 실행한다.

한능검(심화), 태권도(3단), 수상인명구조사, 전산·어학 등 공인자격 3개 이상 취득, 병영체험훈련, ROTC 연계 소대급 전투지휘능력 완성, 학생 자치위원회와 상벌점제 운용을 통한 리더십 배양 등 정교한 잠재역량계발시스템이 그것이다.

2022년 개설된 경동대 군사학과는 2026년 1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2025학년도 신입생은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26명을 100%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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