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의 2명 잔류…"평일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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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일괄 사직으로 문 닫을 위기에 놓였던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이 파국을 면했다.
31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8월을 끝으로 병원으로 떠나기로 했던 응급실 전문의 7명 중 2명이 잔류하기로 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은 추가 전문의를 확보할 때까지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도는 충주의료원에 공보의 4명을 파견해 응급실 운영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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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전문의 일괄 사직으로 문 닫을 위기에 놓였던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이 파국을 면했다.
31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8월을 끝으로 병원으로 떠나기로 했던 응급실 전문의 7명 중 2명이 잔류하기로 했다.
인력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이 병원 응급실은 9월부터 평일만 가동한다. 응급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야간과 주말에는 문을 닫기로 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은 추가 전문의를 확보할 때까지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와 시는 지역 중증 환자를 청주, 진천, 음성, 괴산 응급의료기관으로 전원 이송하기로 했다. 경증 환자는 충주의료원과 충주미래병원 등 야간과 휴일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이 담당한다.
특히 도는 충주의료원에 공보의 4명을 파견해 응급실 운영 강화하기로 했다. 응급실 병상을 12병상에 15병상으로 늘리고 야간 당직 의사과 간호사를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권, 북부권 응급의료센터가 충주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추석 연휴와 야간·주말 문 여는 충주 지역 병·의원 지정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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