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FM챔피언십 2라운드서 6타 차 단독 1위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이 FM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유해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 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몰아쳐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처음이자 통산 2승 달성의 가능성을 높였다.

함께 출전한 고진영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 임성재는 이날 미국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 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순위를 네 계단 끌어올려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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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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