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의 우영우 옳았다..장첸·김사부 제치고 최고 캐릭터 1위 [창간 20주년 설문]
스타뉴스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분)가 '최근 10년간 인상 깊은 드라마/영화 캐릭터' 설문(2개 복수 응답)에서 22%의 득표율을 받아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다. 이 작품은 시청률 0.9%에서 17.5%까지 오른 흥행작으로, 당시 채널 인지도가 없었던 ENA를 단박에 알렸다. 넷플릭스에서도 TV 비영어권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월드랭킹 3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 넷플릭스에서는 하루만에 10위에서 6위로 오르는 등 글로벌한 흥행을 실감케 했다.
우영우는 극 중 한 번 본 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로, 뛰어난 두뇌 능력을 갖고 있으나 자폐스펙트럼이 있다는 이유로 배척당하는 인물이다. 박은빈이 연기했다. 우영우는 사건 뿐만 아니라 자신을 향한 시선과 편견도 헤쳐나간다. 박은빈은 발달 장애를 가진 우영우를 뛰어난 캐릭터 해석과 연기력으로 소화해 극찬받았다. 연령별 설문을 살펴보면, 19~29세 18%, 30대 18%, 40대 19%, 50대 24%, 60대 29%로 전 연령대에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어 tvN 드라마 '미생' 장그래(임시완 분)(13%) 4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박연진(임지연 분)(12%)이 5위에 각각 랭크됐다. 공동 6위 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유진초이 (이병헌 분),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박서준 분),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구씨(손석구 분)(이상 11%), 공동 9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시진(송중기 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성덕선(혜리 분)(이상 10%) 순이다.
공동 11위는 영화 '범죄도시' 장이수(박지환 분), 영화 '파묘' 화림(김고은 분)(이상 9%), 공동 13위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철(이성민 분),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연민정(이유리 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성기훈(이정재 분)(이상 8%), 16위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류선재(변우석 분)(7%), 17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전재준(박성훈 분)(6%), 공동 18위는 영화 '베테랑' 조태오(유아인 분),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주오남(안재홍 분), tvN 드라마 '도깨비' 박중헌(김병철 분)(이상 4%), 기타(1%)로 집계됐다.
'스타뉴스 창간 20주년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00년대 이후 연예계를 살펴보는 본 조사는 관련 주요 차트 및 수상 내역, 온·오프라인 활동 당시의 영향력 및 관련 분야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분야별 후보군 20명을 보기로 제시했고, 2명씩 선택하게 했다. 보기에 없는 인물은 기타란에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자료수집방법은 온라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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