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쉬웠던 경기 "신유빈 단식 4위→우상혁 7위→허미미 은메달" [창간 20주년 설문]
이날은 신유빈이 첫 개임을 11-9로 따내며 앞서나갔으나 이후 2~4게임을 연달아 내줘 게임 스코어 1-3으로 몰렸다. 신유빈은 포기하지 않았다. 5번째 게임을 듀스 끝에 12-10으로 가져오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결국 6게임에서 7-11로 져 게임 스코어 2-4로 경기를 마쳤다.
2004 아테네 올림픽 김경아(동메달) 이후 20년 만의 탁구 여자 단식 메달이 무산된 순간. 국민들은 아쉬움을 삼켰지만 신유빈은 하야타에게 먼저 다가가 포옹과 함께 축하 인사를 건네며 '패자의 품격'을 보여줬다. 신유빈의 이 경기는 특히 응답자 중 남성(35%)보다 여성(40%), 연령별로는 60대(47%)의 아쉬움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허미미(22·경상북도체육회)의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은 26%로 뒤를 이었다. 허미미는 세계 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벌였으나 연장에서 석연찮은 반칙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월드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32·임실군청)의 사격 여자 권총 25m'와 '황선우(21·강원도청)의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 진출 실패가 나란히 16%의 득표율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은 17%로 뒤를 이었다. 임시현(21·한국체대)-남수현(19·순천시청)-전훈영(30·인천광역시청)이 출전한 한국은 중국을 슛오프 끝에 5-4로 꺾고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여자 단체전 10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 경기는 여성(15%)보다 남성(19%)으로부터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9~23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으며, 2024년 7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이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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