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늦더위 계속, 한낮 33도 안팎…강원 영동 비

배혜지 2024. 8. 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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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서 여름의 잔열이 막바지 힘을 쓰고 있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고 서울 낮 기온은 33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래도 일요일인 내일은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보다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볕이 강해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동풍이 불면서 강원 영동에는 오후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춘천 32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3도로 덥겠고 강릉 30도, 포항 29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 미터 안팎으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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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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