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너네 선수 좋더라’ 풀럼, 넬슨 1년 임대 영입 

김용중 기자 2024. 8. 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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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넬슨이 풀럼으로 향한다.

풀럼은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아스널로부터 넬슨을 한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군 콜업 이후에도 두 시즌 간의 임대 생활을 제외하곤 계속해서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풀럼은 이미 에밀 스미스 로우라는 아스널 '성골'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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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럼 공식 홈페이지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리스 넬슨이 풀럼으로 향한다.


풀럼은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아스널로부터 넬슨을 한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넬슨은 2009년부터 아스널의 유스 소속이었다. 1군 콜업 이후에도 두 시즌 간의 임대 생활을 제외하곤 계속해서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드리블과 간결한 패스가 장점인 선수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아스널에서 기회를 받진 못했다. 주로 선발이 아닌 교체 멤버로 활약했다. 2021-22시즌 페예노르트로 임대를 가 21경기를 소화했지만 2골 2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복귀를 했어도 그의 입지는 여전했다. 2022-23시즌엔 선발 없이 리그 11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시즌 15번의 출전 중 선발은 단 1회뿐이었다. 경기당 출전 시간도 18.5분에서 17.1분으로 줄어들었다.


그는 이적을 원했고 여러 팀들이 그를 주시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같은 팀들이 대표적이었다. 최종 승자는 풀럼이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구단의 부회장 토니 칸은 “넬슨은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재능 있는 젊은 선수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풀럼은 이미 에밀 스미스 로우라는 아스널 ‘성골’을 영입했다. 아직 리그 두 경기 밖에 뛰지 않았지만 1골을 기록했다. 마르코 실바 감독 밑에서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성골’ 영입이다. 풀럼에는 이 외에도 알렉스 이워비, 베른트 레노 같은 아스널 출신들이 많기에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넬슨은 한 때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았다. 2022-23시즌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골로 넬슨 해당 시즌 ‘최고의 게임 체인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출전 기회를 위해 임대를 떠나게 됐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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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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