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1위 유해란…LPGA FM 챔피언십 2R 10언더파

정충희 2024. 8. 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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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이 FM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무려 여섯 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유해란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천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단독 1위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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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이 FM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무려 여섯 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유해란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천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단독 1위로 나섰습니다. 공동 2위 선수들과는 무려 6타 차입니다.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따냈는데 개인 통산 2승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유해란은 4번 홀부터 7번 홀, 그리고 14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두 번이나 4홀 연속 버디를 작성했습니다. 유해란은 경기 후 "오늘 정말 대단한 날이었다"며 "그린이 작고, 코스 컨디션도 딱딱한 편이라 10언더파는 생각도 못 했는데 퍼트마다 홀에 들어가는 것 같았다"고 만족스러워했습니다.

호주의 로빈 최 등이 7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고진영은 6언더파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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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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