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 출산’ 월즈 부인, 트럼프 비판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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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부인 그웬 월즈 여사가 트럼프 비판에 합류했습니다.
현지시각 30일 미국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월즈 여사는 이날 버지니아주 머내서스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건 체외인공수정 지원 공약의 진실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월즈 여사는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체외인공수정 지원 공약이 득표를 위한 눈속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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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부인 그웬 월즈 여사가 트럼프 비판에 합류했습니다.
현지시각 30일 미국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월즈 여사는 이날 버지니아주 머내서스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건 체외인공수정 지원 공약의 진실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월즈 여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낙태뿐 아니라 체외인공수정에 대한 여성의 접근을 어렵게 한 인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월즈 여사는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체외인공수정 지원 공약이 득표를 위한 눈속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월즈 여사는 7년간의 난임 치료를 거쳐 인공수정으로 2001년 첫째 딸 호프를 출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9일 미시간주의 포터빌 유세에서 난임 부부를 위한 체외인공수정 시술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정부가 내거나 보험사가 지불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여성과 중도층 유권자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미국 대선 선거 유세에서는 낙태와 인공수정 등 출산과 관련한 여성의 결정권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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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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