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더욱 쾌적한 일상을 위한 ‘쿨 페인트 기술’ 시험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8. 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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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닛산(Nissan)이 자동차의 사용에 편의를 더하는 새로운 기술 중 하나로 '쿨 페인트 기술(Cool Paint Technology)'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쿨 페인트 기술은 일본의 라디-쿨(Radi-Cool)과 협력하여 개발한 것으로 새로운 '메타 물질'을 기반으로 제작된 페인트를 핵심으로 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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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속 기대감을 더하는 '열관리 기술'
차량 온도 낮추는 페인트 개발로 시선집중
닛산 쿨 페인트 기술
[서울경제]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닛산(Nissan)이 자동차의 사용에 편의를 더하는 새로운 기술 중 하나로 ‘쿨 페인트 기술(Cool Paint Technology)’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쿨 페인트 기술은 일본의 라디-쿨(Radi-Cool)과 협력하여 개발한 것으로 새로운 ‘메타 물질’을 기반으로 제작된 페인트를 핵심으로 하는 기술이다.

새로운 메타 물질은 태양 광선을 상쇄하고, 일부를 대기로 분산시켜 차체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줄인다. 이를 통해 야외의 장시간 주차한 차량에 열이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닛산 쿨 페인트 기술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쿨 페인트를 적용한 차량과 일반 페인트로 도색된 차량을 같은 환경에서 둘 경우 외부 온도는 12°C, 내부 온도는 5°C 가량 낮추는 효과를 낸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쿨 페인트’는 이미 존재하는 기술이지만 그 동안 건축물 등에만 적용되었다. 더불어 차량과 달리 ‘롤러’로 도포해야 하는 사용의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되어 시험 중인 쿨 페인트는 에어 스프레이 등으로 도색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자동차 산업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품질’ 등을 갖추고 있다.

닛산 쿨 페인트 기술
닛산은 이를 지난해 11월부터 하네다 공항 내에서 사용되는 각종 서비스 차량 등에 적용해 페인트의 내구성, 실제 효과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실증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개선해야 할 부분은 존재한다. 닛산 측은 여전히 도색면이 일반 페인트에 비해 두껍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도색 두께를 낮출 것이라 밝혔다.

앞으로 쿨 페인트 기술이 어떻게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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