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태풍 '산산' 도쿄까지 영향…사상자·침수피해 이어져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일본 열도에 상륙한 태풍 '산산'이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일본 내 피해는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8월의 마지막 날이자 주말인 오늘도 낮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일본 열도에는 태풍 '산산'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화면으로만 봐도 비바람이 상당히 거센 모습이에요?
<질문 2> 태풍과 상당히 떨어져 있는 도쿄 등 수도권 지역도 많은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있었는데, 태풍 '산산'의 위력, 예전 태풍들과 비교해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3> 인명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6명 사망에 1명 실종, 부상자는 1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왜 이렇게 피해가 컸다고 보십니까?
<질문 3-1> 보통 태풍은 빠르게 지나가잖아요. 왜 이렇게 이동 속도가 느린 건가요?
<질문 4> 태풍 산산은 오사카 육상을 따라 북상 중입니다. 언제쯤 일본을 빠져나갈까요?
<질문 5> '산산'의 간접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서쪽엔 더위가, 동해안에는 비가 내렸는데요. 현재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봐야겠죠?
<질문 6> 어느덧 8월의 마지막 날이 됐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공기가 부쩍 선선해졌지만, 막바지 한낮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 무더위가 누그러질 것이란 이야기가 나옵니다?
<질문 7> 제주도와 부산에는 여전히 열대야가 나타났죠.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누적 발생 일수가 관측 이래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열대야가 이렇게 길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8> 벌써 9월에 또 태풍이 찾아 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11호 태풍 그리고 12호 태풍의 조짐이 보인다는 보도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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