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져라, 핵타선! 샌디에이고, TB에 대승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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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화력 대결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샌디에이고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서 13-5로 이겼다.
화력이 더 센 쪽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탬파베이 타선의 거센 도전을 힘겹게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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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화력 대결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샌디에이고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서 13-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즌 성적 77승 60패가 됐다. 탬파베이는 66승 68패.
화력이 더 센 쪽은 샌디에이고였다. 1회부터 달아올랐다. 1사 1, 3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우전 안타,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 잭슨 메릴의 중전 안타로 3점을 뽑았다.
2회에는 2사 1, 2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ㅏ, 그리고 마차도의 스리런 홈런으로 7-0으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도 무서웠다. 2회 테일러 월스의 2타점 적시타, 얀디 디아즈의 투런 홈런으로 4점을 내며 7-4로 추격했다.
이후 격차가 벌어졌다. 선발 싸움에서 차이가 갈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틴 페레즈는 계속 주자를 내보냈지만 5회까지 버티며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 기록하고 내려갔다.
브래들리는 2 1/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8실점 기록하며 초토화됐다. 라미레즈가 2 2/3이닝, 리차드 러브레이디가 2이닝 던지며 부족한 이닝을 채워줬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탬파베이 타선의 거센 도전을 힘겹게 막아냈다. 7회 2사 1, 2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제레미아 에스트라다는 크리스토퍼 모렐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에 몰렸지만, 조니 데루카를 1루 뜬공으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8회에도 나온 에스트라다는 첫 두 타자를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폭투와 진루타로 실점했다. 2사 3루에서 구원 등판한 태너 스캇이 딜런 칼슨을 삼진으로 잡으며 문을 닫았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불펜의 노력에 응답했다. 9회 선두타자 보가츠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으로 격차를 벌려줬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솔라노가 2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좋은 수비도 많이 나왔다. 특히 1회말 샌디에이고 1루수 크로넨워스의 빠른 판단은 돋보였다. 무사 1루에서 주니어 카미네로의 땅볼 타구를 2루수 보가츠가 잡지 못했고 이것도 모자라 처리 과정에서 공을 엉뚱한 곳으로 쳐내며 상황을 악화시켰다. 그러나 1루수 크로넨워스가 빠른 판단으로 3루로 향하던 1루 주자를 아웃시키며 위기에서 구했다.
탬파베이 1번 1루수 얀디 디아즈는 4회 1사 2루에서 좌전 안타 때린 이후 1루까지 뛰어가다 부상으로 교체됐다. 레이스 구단은 그가 왼무릎 슬개건염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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