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포장 롤러, 농로에 추락… 40대 운전자 숨져

이현준 기자 2024. 8. 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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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롤러가 농로로 떨어지면서 40대 운전자가 차량에 깔려 숨졌다.

31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 55분쯤 광주 광산구 지정동의 한 농로에 아스팔트 롤러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42)씨가 롤러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작업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폭이 좁은 농로에서 마주한 차량이 지나갈 공간을 만들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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