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열대야 누적 일수 100년 중 최다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열대야 누적 발생 일수가 관측 이래 최다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30일)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5.5도, 서귀포(남부) 25.7도 등으로 밤사이 최저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제주 지점의 경우 열대야 누적 발생 일수는 역대 최다 기록인 2022년(56일)과 같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열대야 누적 발생 일수가 관측 이래 최다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30일)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5.5도, 서귀포(남부) 25.7도 등으로 밤사이 최저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제주 지점은 지난달 15일 이후 47일째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이 지점에서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래로 가장 긴 기록입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누적 발생 일수는 현재 제주 56일, 서귀포 49일입니다.
제주 지점의 경우 열대야 누적 발생 일수는 역대 최다 기록인 2022년(56일)과 같습니다.
성산(동부)과 고산(서부)도 각각 관측 이래 최다 기록인 46일, 40일을 이미 기록했습니다.
서귀포에서는 2013년 57일, 2010년 54일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은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도 중산간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1도 내외,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밤사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조국, 참고인 신분 검찰 출석…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 조사
- 양궁장서 100m 날아온 화살 차량 관통…오발 사고에도 시설 보강 하세월
- 방탄소년단 슈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검찰 송치
- 경기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한 총리, 긴급 방역 지시
- 추석 연휴때 어쩌나...아주대병원도 응급실 과부하
- 법원 ″임혜동, 김하성에 8억 주라...합의 위반″
- 패럴림픽 메달 사냥 시작…사격·탁구에서 메달 5개 획득
- 가자지구 일상 소개 10대 틱톡커, 공습에 숨져
- ″치킨 튀긴 폐식용유로 비행기 뜬다″…친환경 항공유 1% 혼합 의무화
- 톰 행크스도 경고...″딥페이크 광고에 속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