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과학자?...미정부 조사받던 중국인 교수 사망

김지완 2024. 8. 31.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당국 조사를 받던 중국 출신 과학자가 사망해 논란이다.

그의 죽음이 미국 당국의 중국인 과학자 스파이 색출 조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됐다.

우 박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별도 조사 프로그램 대상이다, 그 여파로 그가 속한 연구실이 문을 닫았다, 우 박사는 중국의 해외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천인계획'에 참여해 2009년부터 중국과학원 산하 연구실을 운영해왔다는 점에서 NIH의 조사 대상이 됐디는 관측이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미국 당국 조사를 받던 중국 출신 과학자가 사망해 논란이다.

제인 Y. 우 박사.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바이두, 연합뉴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제인 우 박사가 지난달 10일 시카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인은 자살로 판명됐다. 그는 노스웨스턴대학 파인버그 의대의 전직 연구교수였다.

우 박사는 1963년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태어났다. 이후 1986년 상하이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암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하버드대학 박사후과정과 워싱턴대 조교수를 거쳐 2005년부터 노스웨스턴대학으로 옮겨갔다,

그의 죽음이 미국 당국의 중국인 과학자 스파이 색출 조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됐다. 미국은 2018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차이나 이니셔티브’를 시작해 중국의 기술 정보와 지식재산권 탈취를 막기 위한 수사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종적 편견과 공포를 조장한다는 비판 속에 2022년 2월 조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종료됐지만, 그 여파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우 박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별도 조사 프로그램 대상이다, 그 여파로 그가 속한 연구실이 문을 닫았다, 우 박사는 중국의 해외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천인계획’에 참여해 2009년부터 중국과학원 산하 연구실을 운영해왔다는 점에서 NIH의 조사 대상이 됐디는 관측이 나온다.

김지완 (2pac@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