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성 '안전한 여행' 플랫폼 노매드헐, 10억 프리A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성 여행자들의 '안전한 혼자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매드헐(NomadHer)이 1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NBH캐피탈, 씨엔티테크, 코스넷기술투자 등이 참여했다. 노매드헐은 싱가포르와 유럽의 VC(벤처캐피탈)로부터 추가 자금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2019년 설립된 노매드헐은 자체 개발한 신원 인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여성 동행 찾기, 여성 맞춤 여행 정보 제공, 여행 캠프 등 여성 여행자들의 안전한 나홀로 여행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타겟층은 북미와 서유럽의 여성 여행자들이다.

노매드헐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She Can Travel)을 개최해 커뮤니티를 더욱 성장시키고, 여성 여행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구매·추천하는 마켓플레이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효정 노매드헐 대표는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기업의 기술력과 자본력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가치를 지닐 수 있다. 20만명의 인증된 여성 여행자를 바탕으로 커뮤니티 성장 및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