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날아올랐다' 우상혁, 로마 다이아몬드 리그 우승… 전체 3위로 파이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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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28)이 로마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로마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으로 우승했다.
또한 우상혁은 이 대회 우승으로 다이아몬드 리그 랭킹 포인트 8점을 획득, 총 19점 전체 3위로 남자 높이뛰기 파이널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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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다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28)이 로마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로마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으로 우승했다.
우상혁은 2m15를 시작으로 2m27까지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통과했다. 우상혁은 이후 2m30에서 두 차례 고배를 마셨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이를 넘고 우승을 차지했다.
로메인 벡퍼드(자메이카)도 2m30을 넘었지만, 실패 횟수가 적은 우상혁이 1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로 통산 세 번째 다이아몬드 개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그는 2022년 도하, 2023년 유진(파이널)에서 우승을 맛봤다.
또한 우상혁은 이 대회 우승으로 다이아몬드 리그 랭킹 포인트 8점을 획득, 총 19점 전체 3위로 남자 높이뛰기 파이널행을 확정했다. 지난해 리그 파이널 챔피언 우상혁은 2연패에 도전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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