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 대통령 “선거 없는 지금이 개혁하기 가장 좋은 시기”

안보겸 2024. 8. 31. 10:4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없는 지금이 개혁을 추진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제(29일) 국정 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참모들에게 정부가 추진 중인 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와 내년까지 굵직한 선거가 없는 만큼 지금이 여당과 정부가 선거 결과를 의식하지 않고 개혁을 밀어붙일 수 있는 적기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2026년에는 지방선거, 2027년에는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브리핑 직후 '나에게 부여된 소명은 감히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개혁에 도전하고 이를 완수하는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의료개혁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중심으로 여권 일각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이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하며 재차 개혁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