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8월 '애민' 행보 조명…러 전문가·교육대표단 귀국[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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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8월 한 달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공개 활동을 조명하며 "인민을 위하는 열과 정이 불같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통째로 따올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위대한 어버이의 품은 우리 인민 삶의 요람이다'라는 기사를 통해 지난 8월간 긴 총비서의 공개 활동을 하나하나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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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8월 한 달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공개 활동을 조명하며 "인민을 위하는 열과 정이 불같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통째로 따올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수해 지역을 돌아본 행보를 부각하며 '위민헌신' 기조를 부각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위대한 어버이의 품은 우리 인민 삶의 요람이다'라는 기사를 통해 지난 8월간 긴 총비서의 공개 활동을 하나하나 나열했다.
큰물(홍수) 피해 지역 수재민들의 구출을 직접 지시한 것, 수재민들의 임시거처를 방문한 것, 평양으로 이주한 주민들을 맞은 것, 평양서 체류 중인 수재민 학생들을 만난 것 등을 언급하며 "온 나라 인민은 위대한 어버이의 한없이 은혜로운 손길을 잡고 더 밝은 미래로 나갈 신심과 열의에 넘쳐있다"라고 선전했다.
2면에는 서해 곡창지대인 황해남도 과일 산지 송화군 구탄농장과 약산농장에 새 살림집(주택)이 들어선 소식을 전했다. 또 김 총비서에게 키르기스스탄,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체코, 세르비아, 유고슬라비아 등이 조국 해방(광복) 79주년을 축하하는 축전과 편지를 보내왔다고 한다.
3면엔 일꾼(간부)들에게 "현대 과학기술을 겸비한 실력가"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당의 영도를 어떻게 받드는가가 당 일꾼들의 충실성을 평가하는 척도였다면 오늘날은 그 충실성을 재는 중요한 기준은 과학기술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4면에선 방북 중이던 러시아 전문가 대표단과 러시아 연해변강(연해주) 교육일꾼 대표단이 전날 귀국한 소식이 담겼다. 또 몽골 주체사상·선군사상연구협회 대표단이 개선문·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강서약수공장 등을 참관했다고 한다.
5면에는 전국과학기술성과 전시회가 전날 폐막한 소식이 담겼다. 이번 전시회에는 4000여건의 과학기술 성과자료들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또 건설 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건설의 과학화와 마감 건재의 국산화'를 주제로 지난 27~30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
6면에선 청년중앙회관에 생긴 젖제품(유제품)공급실을 조명하며 당의 '후대사랑' 기조를 부각했다. 또 신문은 미국의 최근 각종 정찰 활동을 비난하며 "경계근무가 아닌 선제공격 준비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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