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PL 드리블 대장’ 자하, 튀르키예 떠났다...1년 임대+등번호 1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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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프리드 자하가 1년 만에 튀르키예 무대를 떠난다.
올랭피크 리옹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갈라타사라이로부터 자하를 한 시즌 임대했다. 임대료는 300만 유로(약 44억 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리옹은 "구단은 팀의 공격을 강화할 재능이 있고 경험이 풍부한 자하의 합류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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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윌프리드 자하가 1년 만에 튀르키예 무대를 떠난다.
올랭피크 리옹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갈라타사라이로부터 자하를 한 시즌 임대했다. 임대료는 300만 유로(약 44억 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2년생의 자하는 한때 프리미어리그(PL)를 주름 잡았던 측면 공격수였다. 크리스탈 팰리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10년에 1군으로 콜업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12-13시즌을 기점으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결국 2013-14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계획에 들지 못하며 벤치만을 전전했고 이적 1년 만에 팰리스로 복귀했다.
‘빅클럽’에서 쓴맛을 보고 친정팀으로 돌아온 자하. 활약은 눈부셨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고 매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레전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팰리스에서의 최종 기록은 458경기 90골 62도움.
2022-23시즌을 끝으론 팰리스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행선지는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역시나 굳건히 주전 자리를 지킨 그는 43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데뷔 시즌을 마쳤다.
커리어 말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자하. 이번엔 프랑스로 향한다. 리옹은 “구단은 팀의 공격을 강화할 재능이 있고 경험이 풍부한 자하의 합류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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