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의 2루 계획은 뭔가 잘못됐다...개막전 2루수 에스트라다 웨이버 후 마이너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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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 계획을 다시 세운다.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에스트라다를 웨이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오랜 기간 팀의 2루 자리를 지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에스트라다가 시즌 구상에서 제외되면서 2루 자리는 다시 무주공산이 됐다.
이번 시즌 에스트라다 다음으로 많은 27경기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브렛 와이즐리가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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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 계획을 다시 세운다.
자이언츠 구단은 31일(한국시간) 에스트라다를 트리플A 새크라멘토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마이너 옵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웨이버 통과 이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것이다. 40인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이 됐다.
웨이버를 할 경우, 나머지 29개 팀 중 원하는 팀이 나오면 그를 영입할 수 있다. 복수의 팀이 나올 경우 성적 역순으로 기회가 주어진다. 잔여 계약을 모두 책임지는 것이 조건이다.
자이언츠가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는 것은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서비스 타임 5년이 넘은 선수는 마이너 강등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갖지만, 에스트라다는 아직 이를 넘기지 않아 강등을 당하게됐다.
서비스타임 3년을 넘겼기에 FA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이경우 잔여 연봉을 포기해야한다. 이번 시즌 그는 47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
팀에 남는 쪽을 선택하더라도 남은 미래는 그리 밝아보이지 않는다. 사실상 그와 자이언츠의 인연은 여기서 끝난 모습.
지난 2021년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한 에스트라다는 4년간 408경기 출전하며 기회를 늘려갔다.
이번 시즌은 주전 2루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안정된 수비를 보여줬지만, 96경기에서 타율 0.217 출루율 0.247 장타율 0.343에 그치며 입지가 좁아졌다.
한때 오랜 기간 팀의 2루 자리를 지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에스트라다가 시즌 구상에서 제외되면서 2루 자리는 다시 무주공산이 됐다. 이번 시즌 에스트라다 다음으로 많은 27경기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브렛 와이즐리가 콜업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유격수에 이어 2루수까지 확실한 주전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여기에 3루수 맷 채프먼까지 옵트 아웃을 실행해 나갈 경우 다음 시즌 내야를 전면 재설계해야하는 상황에 몰리게 될 수도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좌완 타일러 마젝을 조건없는 방출을 위한 웨이버에 올렸다. 방출을 진행하기전 진행되는 절차다.
지난달 호르헤 솔레어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내주고 영입한 마젝은 아직 재활 등판을 소화중으로 빅리그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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