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입단 동기' 우가르테, PSG 떠나 맨유로 이적…2029년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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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가르테와 2029년 6월까지 계약했다. 1년 연장 계약 조건도 포함됐다"며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PSG에서 두 개의 우승컵을 들었고,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로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전 경기 출전했다. A매치는 22경기를 뛰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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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가르테와 2029년 6월까지 계약했다. 1년 연장 계약 조건도 포함됐다"며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PSG에서 두 개의 우승컵을 들었고,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로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전 경기 출전했다. A매치는 22경기를 뛰었다"고 발표했다.
우가르테는 "이렇게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거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정말 놀랍다. 리더십과 팀의 프로젝트는 매우 흥미로웠다. 맨유는 야망이 있는 클럽이고, 나 역시 그렇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의 열정이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 맨유 팬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알고 있으며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험이 너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가르테는 "난 성공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팀 동료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헌신할 준비가 됐다. 함꼐 트로피를 쟁취하고 이 클럽이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의 스포츠 디렉터 댄 애쉬워스는 "우가르테는 이번 여름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볼 회수 능력을 가진 미드필더 중 한 명이며 클럽과 대표팀 모두에서 훌륭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가 가진 능력과 열정, 경험은 우리 중원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쉬워스는 "우가르테는 우리가 오랫동안 지켜봐온 선수이며 그가 경기장과 라커룸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우가르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2023년 6월 스포르팅(포르투갈)을 떠나 PSG와 5년 계약을 하며 유럽 5대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우가르테가 입단한 지 한 달 뒤에 이강인이 PSG에 합류하면서 둘은 입단 동기가 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 후반부부터 우가르테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서 멀어지고, 최근 유망한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영입되자 이적을 선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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