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하락…부산 경유 1500원 밑으로

이석주 기자 2024. 8. 31.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이 모두 5주 연속 하락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72.51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16.44원 떨어졌다.

경유 평균 가격도 전주보다 16.38원 떨어진 1510.17원을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달러 상승한 84.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4원 오른 90.6달러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1672원
5주 연속 하락…당분간 하락세 유지 전망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이 모두 5주 연속 하락했다.

부산지역 기름값도 전국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최근 국제유가가 중동 긴장 완화 등으로 완만하게 떨어진 만큼 국내 기름값도 당분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중동 상황이 언제든 급변할 가능성이 있어 기름값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31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72.51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16.44원 떨어졌다.

지난달 다섯째 주 이후 5주 연속 하락세(전주 대비)다.

경유 평균 가격도 전주보다 16.38원 떨어진 1510.17원을 기록했다. 역시 5주 연속 하락했다.

부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644.74원으로 전주보다 19.79원 낮아졌다. 6주 연속 하락세다. 경유는 1484.12원으로 18.30원 내려갔다.

주간 기준 부산 경유 가격이 14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 넷째 주(1465.13원)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리비아 석유 생산 중단 ▷9월 미국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1.7원 오른 78.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달러 상승한 84.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4원 오른 90.6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 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