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이상형 폭로 당했다…최화정 “유학→학벌+집안 좋은 여자” (최화정채널)

김희원 기자 2024. 8. 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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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방송인 최화정이 김영철의 이상형을 폭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역대급 트리오! 최화정,홍진경,김영철이 밤새도록 살 안찌게 먹은 이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최화정과 김영철이 홍진경의 집에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이날 최화정은 “영철이가 좋아했던 여자를 안다. 학벌도 좋고, 유학 가서 영어도 잘 해야 하고, 집안도 좋아야 하고. 그건 뭐라고 할 수 없다. 자기 취향이 그런 것”이라며 김영철의 이상형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최화정은 “얘가 취향이 그러니까 모닝 샴페인 먹고 영자 신문 끼고 사이클을 타고 청담동 다니는 거다. 근데 그 여자들도 뭔가 꿈이 있고 야망이 있을 것 아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김영철은 “그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날 안 좋아하더라”고 했고, 최화정은 “연애할 때 그걸 따져야 한다. 누나로서 이야길 해주는 거다. 자꾸 엇갈리지만 취향을 낮출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홍진경은 “언니는 그러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혼자 있겠다는 주의냐”고 물었고, 최화정은 맞다고 했다.

최화정은 “사랑은 한 순간의 매혹에 끌림이 있어야 한다. 비즈니스로는 안 되더라. 결혼이 쉬운 건 아니지 않나. 좋다고만 되는 게 아니”라고 했다.

이를 듣던 홍진경은 “사람은 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이 있더라”라면서도 “나는 나대로, 오빠는 오빠대로 즐기면서 살자”고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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