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모은 카보클로, NBA 복귀 아닌 이스라엘 진출

이재승 2024. 8. 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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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고 선수가 이스라엘리그로 향한다.

 『BasketNews』에 따르면, 브루노 카보클로(포워드, 206cm, 93kg)가 NBA에서 뛰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올림픽에서 브라질의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섰다.

 브라질 출신인 그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빅리그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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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고 선수가 이스라엘리그로 향한다.
 

『BasketNews』에 따르면, 브루노 카보클로(포워드, 206cm, 93kg)가 NBA에서 뛰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 세르비아리그의 파르티잔에 몸담았던 그는 이번에 빅리그로 복귀할지 관심을 모았다. 2024 올림픽에서 맹활약하며 브라질을 결선으로 이끌었다. 이에 포워드 보강을 바라는 구단이 그의 영입을 노릴 만했다. 아직 선수단이 채워지지 않은 팀도 있기 때문.
 

대표적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우선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거론됐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와는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도 마찬가지. 골든스테이트도 그를 백업 포워드로 낙점할 수도 있었으나 끝내 계약을 맺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의 제안은 아무래도 계약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트레이닝캠프에서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기에 거취 결정이 불분명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반면, 그가 향하는 텔아비브가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제시했다면, 이야기가 달랐을 수 있다.
 

그는 최근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 훈련하고 있었으나, 이스라엘로 향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이 다년 계약인지 아직 불투명하나,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보낸 후에 가능하다면 좀 더 이른 시기에 빅리그 진입을 노려볼 수도 있다.
 

그는 지난 올림픽에서 브라질의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섰다. 올림픽 최종예선부터 맹위를 떨치면서 팀을 본선으로 이끌었다. 최종예선 네 경기와 올림픽 네 경기에서 모두 꾸준한 면모를 보이면서 다시금 빅리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만했다. 그러나 그는 유럽에 남기로 했다.
 

브라질 출신인 그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빅리그에 진입했다. 1라운드 20순위 토론토 랩터스의 호명을 받았다. 이후 새크라멘토 킹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거쳤다. 단, NBA에서는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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