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레이디스 오픈 1R 성적은?…박지영·김수지·이예원·배소현·박민지·노승희·박현경·방신실 등 [KLPGA]

하유선 기자 2024. 8. 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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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1번째 대회인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가 30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진행됐다.

2주 연승 및 시즌 4번째 우승을 겨냥한 박지영이 7언더파(65타) 단독 선두에 나섰고, 김수지와 리 슈잉(중국)이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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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박지영, 김수지, 이예원, 배소현, 박민지, 노승희, 박현경, 방신실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1번째 대회인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가 30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진행됐다.



 



2주 연승 및 시즌 4번째 우승을 겨냥한 박지영이 7언더파(65타) 단독 선두에 나섰고, 김수지와 리 슈잉(중국)이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지영은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8개, 그린 적중 10개의 샷 감을 보였다. 특히 파5 4개 홀에서는 한번도 기준 타수 내에 공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라운드 출전 선수 전체 평균(1.8개)보다 훨씬 적은 1.4개를 써냈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 김수지는 1라운드 후반 8번홀까지 박지영과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9번홀(파5)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가 나왔다. 올해로 13회째인 이 대회에서 2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없었다.



 



선두에 2타 차 공동 4위(5언더파) 그룹에는 유력한 우승후보들이 여러 명 이름을 올렸다.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을 비롯해 시즌 2승의 배소현, 시즌 1승의 박민지와 노승희가 추가 우승을 겨냥했다. 그리고 이소영도 모처럼 선두권에 자리했다.



 



이예원은 지난주 역전패 당한 아쉬움을 잊고,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내면서 다시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페어웨이를 지킬 정도로 티샷이 정확했고, 그린도 2번을 제외한 16개 홀에서 지켰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69개였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박현경은 4언더파 공동 12위로, 방신실, 박결, 황정미, 김가영 등과 동률을 이뤘다.
이날 박지영과 동반 경기한 박현경은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0개, 그린 적중 15개, 퍼트 수 1.67개로 안정된 플레이를 보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성유진은 지난주 메인 스폰서 대회 한화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 이날 3언더파 공동 21위로, 김민별, 안송이, 박주영 등과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1승씩 추가한 이가영과 고지우는 2언더파 공동 33위에 위치했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전예성도 같은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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