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참고인 신분 출석..."윤석열·김건희 공분 덮기 위한 수사"
김민성 2024. 8. 31. 10:03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31일) 오전 9시 40분 참고인 신분으로 전주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조 대표는 "최종적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목표로 3년째 표적 수사, 먼지털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비리 혐의가 터져 나오고 국민의 공분이 일어나니 이를 덮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어제저녁 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의 서울 자택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과 진술 거부권 행사 여부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되는 과정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딥페이크 음란물 취약성 '세계 1위'... 또 추가된 '불명예 1위' [앵커리포트]
- "케겔 운동이 저출산 대책?", '조이고 댄스' 장관상 받았다! [앵커리포트]
- 연두색 번호판 효과?...슈퍼카·회장님차 수 확 줄어
- 민희진 측 "뉴진스 프로듀싱 2개월 계약 제안, 비상식적…서명 불가"
- 횡단보도서 쓰러진 여성 가방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빨대' [앵커리포트]
- '딸 또래' 여성 소위 성폭행 시도한 대령…"공군을 빛낸 인물"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러시아, 공격전 참가 강요"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귀신 보여"…전 교도관이 전한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