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제외'에 분노→등 번호 박탈→임대 이적 확정 "이적료 없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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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라힘 스털링(29)이 결국 이적한다.
이어 "스털링은 언제나 첼시 팬들에게 높은 수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클럽에서 발표한 공식 프리 시즌 자료에 따르면, 스털링이 계획에 포함됐다. 스털링은 이번 경기에 어느 정도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스털링 측은 언제나 첼시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스털링의 미래에 관한 확신도 받았다. (명단 제외) 상황에 대한 첼시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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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라힘 스털링(29)이 결국 이적한다.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스털링이 아스널로 간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털링이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아스널 훈련장에 도착했다"라며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단순 임대 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급여도 삭감된다. 그는 "아스널 이적에 따라 급여 삭감에 합의했다. 급여는 아스널과 첼시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임대 이적료는 없다"라고 밝혔다.
스털링은 이번 시즌 첫 경기에 문제를 일으키며 곧바로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팀을 떠나게 됐다.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로 새출발했다.
그런데 패배보다 더 첼시를 흔드는 일이 개막전에서 일어났다. 핵심 공격수 스털링이 명단 제외에 대한 불만을 내비친 것이다.
스털링 측은 성명문까지 공개했다. "스털링은 앞으로 첼시와 3년 계약이 남아있으며, 그는 개인 훈련을 위해 2주 일찍 팀에 합류했다. 이어서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프리 시즌을 긍정적으로 보내며 마레스카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스털링은 언제나 첼시 팬들에게 높은 수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클럽에서 발표한 공식 프리 시즌 자료에 따르면, 스털링이 계획에 포함됐다. 스털링은 이번 경기에 어느 정도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스털링 측은 언제나 첼시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스털링의 미래에 관한 확신도 받았다. (명단 제외) 상황에 대한 첼시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에게 첼시에서 많이 뛰지 못할 거라며 다른 곳으로 이적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등 번호까지 빼앗겼다. 7번을 달고 뛴 스털링이 페드로 네투에게 내주고 말았다. 첼시가 그를 떠나보내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드러냈다. 결국 스털링은 항명 끝에 첼시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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