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벌초, 끝여름 나들이…"고속도로 밀려요" 서울→부산 6시간

양성희 기자 2024. 8. 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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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와 가을의 시작을 앞둔 31일 토요일, 벌초객과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혼잡이 예상된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565만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방향 노선은 오전 8~9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밤 11시~자정쯤이나 돼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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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을 맞은 이달 초 경기 여주휴게소 인근 영동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차량들이 혼잡을 빚는 모습./사진=뉴스1


추석 연휴와 가을의 시작을 앞둔 31일 토요일, 벌초객과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혼잡이 예상된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565만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와 비교해 27만대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반대로 4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방 방향 노선은 오전 6~7시쯤 시작된 정체가 오전 11시~낮 12시쯤 절정을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 7~8시쯤 풀릴 전망이다.

서울 방향 노선은 오전 8~9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밤 11시~자정쯤이나 돼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30분 △대구 5시간 △광주 5시간10분 △목포 5시간 △대전 1시간52분 △강릉 3시간50분 △양양 2시간48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4시간15분 △대전 1시간52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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