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와 연장계약 맺은 골든스테이트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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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구단 최고 프랜차이즈스타를 당연히 예우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에게 계약기간 1년 6,26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골든스테이트도 커리와 함께하길 바라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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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구단 최고 프랜차이즈스타를 당연히 예우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에게 계약기간 1년 6,26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커리는 현재 36세를 넘겼기에 최장 3년 계약을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 계약(4년 2억 1,500만 달러)이 2년이 남았기에 1년 계약만 더할 수 있었다. 대신 액수는 연간 최고 금액을 안겼다.
기존 계약이 1억 1,540만 달러가 남아 있는 그는 이번 연장계약까지 더하면서 계약 총액 3년 1억 7,800만 달러의 계약을 품게 됐다. 36세에 진입한 선수로서 사실상 최고액을 품은 데다 그도 연장계약이 이행되는 2026-2027 시즌에는 6,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됐다.
이번 계약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골든스테이트도 커리와 함께하길 바라고 있기 때문. 더군다나 골든스테이트의 현재 구성이 우승 도전에 나서기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만큼, 그와 동행하는 것이 당연하다. 여전히 리그를 대표하고 있는데다 정상급 기량을 갖추고 있고 구단을 상징하는 선수인 만큼 붙잡는 것이 당연하다.
이번 계약으로 커리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케빈 듀랜트(피닉스)와 함께 생애 몸값(계약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5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이전에 선수들은 물가와 샐러리캡이 현 시점보다 적었기에 해당 조건을 충족할 수 없었다. 반대로 커리를 포함한 이들 셋은 노장 대열에 들어섰음에도 최상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조건을 맞추는 것이 가능했다.
골든스테이트도 커리의 계약과 함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버디 힐드를 제외한 주요 전력 대부분의 계약이 2026-2027 시즌에 만료되기 때문. 물론, 추후 기존 선수와 연장계약을 맺거나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으나, 2027년 여름에 팀이 본격적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설 수 있다. 현 시점에서 당장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끝나면 지출이 크게 줄어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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