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서 내달 7일 '가든 페스타' 개막

이종현 기자 2024. 8. 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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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품은 20만평 규모의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자연과 꽃을 선사하는 '2024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열린다.

올해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선 다양한 가을 꽃과 정원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어 자연과 꽃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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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410m 길이의 Y형 한탄강 출렁다리. 포천시 제공

 

9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품은 20만평 규모의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자연과 꽃을 선사하는 ‘2024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열린다.

올해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선 다양한 가을 꽃과 정원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어 자연과 꽃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 첫날에는 국내 최장 410m 길이의 Y형 한탄강 출렁다리가 개통한다. 가람누리전망대와 생태경관단지를 잇는 출렁다리를 통해 주상절리 협곡의 절경을 관찰할 수 있으며, 다리 기둥에 그려진 눈속임 그림(트릭아트)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관람객들은 행사 기간 한탄강 Y형 출렁다리를 비롯해 여러 정원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2024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열리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포천시 제공

억새, 백일홍, 가우라, 댑싸리, 코스모스 등 계절에 따라 만개하는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억새 미로와 토피어리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정원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즉석 정원 사진 촬영, 반려견 놀이터, ‘나도 정원사’ 원예 클래스, 정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든투어 프로그램 등 자연과 꽃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풍성한 관람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포천시가 올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매주 토·일요일 1일 2회 반려동물 장애물(어질리티) 체험과 미용 체험부스 등 반려견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5일 특별 이벤트로 열리는 시니어 모델 패션쇼와 가든 버스킹 주말공연도 놓치지 않고 봐야 할 볼거리 중 하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4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자연 속에서 특별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천 한탄강에서 꽃과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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