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제시간에 못 팔았다...잔류 가능성↑

이종관 기자 2024. 8. 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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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로 포파나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앱솔루트 첼시'는 31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을 인용해 "매우 빠르게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 한 포파나는 첼시에 남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공격수 포파나는 '제2의 드로그바'로 불릴 만큼 첼시 내부적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스트라이커 자원이었다.

비교적 익숙한 무대로 임대된 포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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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다트로 포파나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앱솔루트 첼시’는 31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을 인용해 “매우 빠르게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 한 포파나는 첼시에 남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공격수 포파나는 '제2의 드로그바'로 불릴 만큼 첼시 내부적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스트라이커 자원이었다. 노르웨이 몰데 FK에서 약 세 시즌 간 준수한 활약을 펼친 그는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로 향하며 커리어 첫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합류와 동시에 조금씩 기회를 부여받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64강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첼시 데뷔전을 가진 그는 이후 풀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경기에 나서며 PL 무대에 적응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부터 무슨 이유에서인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났다.


'빅리그' 적응을 위해 택한 임대. 포파나는 '사고뭉치' 그 자체였다. 합류와 동시에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득점력은 처참했고 우르스 피셔 감독의 악수를 거부, 훈련장에서도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내부 징계를 받기도 했다. 베를린에서의 최종 기록은 17경기 2골 1도움. 이후 6개월 만에 첼시로 복귀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번리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비교적 익숙한 무대로 임대된 포파나. 시작은 좋았다. 맨시티와의 데뷔전에서부터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올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 구했다. 그러나 시즌이 마무리될 때까지 단 두 골밖에 추가하지 못했고 결국 쓸쓸히 첼시로 복귀했다. 번리에서의 최종 기록은 15경기 4골 1도움.


사실상 ‘잉여 자원’으로 전락하고 만 포파나. 잔류가 매우 유력해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포함한 복수의 매체들은 현재로서 포파나와 관련된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음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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