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한 총리, 긴급 방역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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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경기 김포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경북 영천시의 한 농장에서 ASF가 보고된 지 19일 만의 추가 발생으로 올해 여덟 번째로 확인된 양돈농장 확진 사례입니다.
이 양돈농장은 돼지 3천900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고, 최근 폐사가 늘자 방역 당국에 이를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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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경기 김포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경북 영천시의 한 농장에서 ASF가 보고된 지 19일 만의 추가 발생으로 올해 여덟 번째로 확인된 양돈농장 확진 사례입니다.
이 양돈농장은 돼지 3천900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고, 최근 폐사가 늘자 방역 당국에 이를 신고했습니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중수본은 또 인천과 경기 김포·파주·연천·포천·고양·양주·동두천, 강원 철원의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다음 달 2일 0시 30분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관계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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