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맑고 뜨거울 듯…낮 최고 34도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 탑동시민농장에서 고개 숙인 해바라기 위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일(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1일 오전 5시 예보 기준으로,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당분간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도(속초)~33도(서울·경기)도로 예보됐다. 오후에 강원영동과 중·남부지역에는 5mm 내외의 비가 가끔 내리고, 오후와 밤에 경북북부 및 동해안, 강원내륙과 경북권내륙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예상된다.

일요일인 1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1일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등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모레(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며, 제주도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