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위안부 축소, 이승만 전 대통령 긍정 서술’ 中·高 역사교과서 논란

장수영 기자 김기남 기자 2024. 8. 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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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이 공부할 역사 교과서 검정 결과가 공개됐다.

교육부는 새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제작된 초·중·고교 검정 교과서 심사 결과를 30일 관보에 게재했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2022년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이에 맞춰 제작한 교과서다.

검정을 통과한 새 교과서는 현장 검토를 위해 다음 달 2일 학교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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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사용할 중·고교 교과서 16종 검정 통과
초·중·고교 검정 교과서 심사 결과를 30일 관보에 게재
2025년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새 검정 교과서가 30일 공개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 심사를 통과한 한국사1·2 교과서 9곳의 출판사 중 한 출판사가 일본군 ‘위안부’ 서술 축소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독재’ 대신 ‘장기 집권’이라고 표현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24.8.3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2025년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새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결과가 공개됐다. 고등학교 한국사의 경우 검정을 통과한 9개 출판사 교과서 모두가 ‘자유민주주의’ 용어를 기술했고, 북한에 대해 ‘국가’가 아닌 ‘정권’ 수립을 명시해 대한민국 정부의 정통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역사학계에서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체제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를 사용해야 한다는 보수 진영과 ‘민주주의’를 사용해야 한다는 진보 진영이 맞서왔는데, 이번에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가 전면 도입되면서 양측 간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2024.8.3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2025년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새 검정 교과서가 30일 공개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 심사를 통과한 한국사1·2 교과서 9곳의 출판사 중 한 출판사가 일본군 ‘위안부’ 서술 축소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독재’ 대신 ‘장기 집권’이라고 표현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24.8.3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2025년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새 검정 교과서가 30일 공개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 심사를 통과한 한국사1·2 교과서 9곳의 출판사 중 한 출판사가 일본군 ‘위안부’ 서술 축소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독재’ 대신 ‘장기 집권’이라고 표현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24.8.3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2025년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새 검정 교과서가 30일 공개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 심사를 통과한 한국사1·2 교과서 9곳의 출판사 중 한 출판사가 일본군 ‘위안부’ 서술 축소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독재’ 대신 ‘장기 집권’이라고 서술하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24.8.3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장수영 김기남 기자 = 새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이 공부할 역사 교과서 검정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교과서에는 '민주주의' 대신 보수 학계에서 요구해 온 '자유민주주의'가 반영됐다. 역사 교과서를 새로 만들 때마다 반복된 '역사 갈등'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새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제작된 초·중·고교 검정 교과서 심사 결과를 30일 관보에 게재했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2022년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이에 맞춰 제작한 교과서다.

최근 '건국절' 논란 등으로 관심이 집중된 역사 교과서는 중학교 7종, 고등학교 9종 등 총 16종이 검정 심사를 통과했다.

검정을 통과한 새 교과서는 현장 검토를 위해 다음 달 2일 학교에 배포된다. 학교에서는 교사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 어떤 교과서를 사용할지 10월까지 결정하게 된다.

2025년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새 검정 교과서가 30일 공개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 심사를 통과한 한국사1·2 교과서 9곳의 출판사 중 한 출판사가 일본군 ‘위안부’ 서술 축소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독재’ 대신 ‘장기 집권’이라고 표현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24.8.3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2025년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새 검정 교과서가 30일 공개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 심사를 통과한 한국사1·2 교과서 9곳의 출판사 중 한 출판사가 일본군 ‘위안부’ 서술 축소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독재’ 대신 ‘장기 집권’이라고 표현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24.8.3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2025년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새 검정 교과서가 30일 공개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 심사를 통과한 한국사1·2 교과서 9곳의 출판사 중 한 출판사가 일본군 ‘위안부’ 서술 축소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독재’ 대신 ‘장기 집권’이라고 표현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24.8.3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2025년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새 검정 교과서가 30일 공개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 심사를 통과한 한국사1·2 교과서 9곳의 출판사 중 한 출판사가 일본군 ‘위안부’ 서술 축소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독재’ 대신 ‘장기 집권’이라고 표현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24.8.3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2025년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새 검정 교과서가 30일 공개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 심사를 통과한 한국사1·2 교과서 9곳의 출판사 중 한 출판사가 일본군 ‘위안부’ 서술 축소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독재’ 대신 ‘장기 집권’이라고 표현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24.8.3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2025년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새 검정 교과서가 30일 공개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 심사를 통과한 한국사1·2 교과서 9곳의 출판사 중 한 출판사가 일본군 ‘위안부’ 서술 축소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독재’ 대신 ‘장기 집권’이라고 표현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24.8.30/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및 참석자들이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대일굴종외교 규탄 및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8.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적 행보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6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은 지난 17일 토요일 9만1172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62만676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16일 50만 관객을 동원한지 하루만의 기록으로, 다큐 영화가 6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7년 ‘노무현입니다’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18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 건국전쟁 상영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2024.2.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14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기림의 날은 매년 8월 14일로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날이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9명이다. 2024.8.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경북 경주시 황성공원에 태극기 바람개비가 설치돼 있다. 2024.8.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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